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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마오쩌둥의 6.25 전쟁 60년
중국 지도자 마오쩌둥(毛澤東)의 장남 마오안잉(毛岸英)이 6·25 전쟁에 참전했다 숨진 것은 1950년 11월이었다. 국군과 유엔군이 서울을 탈환한 뒤 두만강 부근까지 진격할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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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김길태 뒤집어 보기
지난 일주일 한국 사회는 또 한번 난리를 쳤다. 부산 여중생 납치·살해 피의자 김길태 때문이다. 성폭력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치르는 홍역인데 역시 과거와 다르지 않았다. 경찰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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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사람의 위기, 정치의 위기
“정치 재미없다”는 얘기가 심심찮게 들린다. 유일한 이슈인 세종시 뉴스에조차 채널 돌리기가 일쑤다. 그나마 세종시·이명박·박근혜를 빼곤 변변한 뉴스 아이템도 언뜻 떠오르지 않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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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경제뉴스] 3월 9일
한국에도 곧 미슐랭의 별이 … 내년 초 한국판 나와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8일 “한식 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미슐랭 가이드 한국판 발간을 추진해 왔다”며 “여행안내서인 그린 가이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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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‘쿨’한 선수들 대접도 ‘쿨’하게
그렇지 않아도 빨리 지나가는 2월에 쾌속 모터를 달아 준 겨울올림픽이 막을 내렸다. 지구촌의 스포츠 축제들은 2년에 한 번씩 번갈아 가며 우리 평범한 사람들의 무미한 삶을 휘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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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새 한은 총재를 뽑는 분, 하려는 분께
‘고결한 인격과 금융에 대한 탁월한 경험’. 구 한국은행법 23조에 있던 한은 총재의 자격 요건이다. 그런 추상적인 표현을 담은 법은 달리 없었다. 한은 총재라는 자리의 무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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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“나도 영어로 할걸 그랬나”
홍콩에서 5년 가까이 특파원으로 있으면서 보고 느낀 게 적지 않다. 그중 독자들과 꼭 함께하고 싶은 게 있는데 바로 한국 공직자들의 국제 경쟁력에 관한 거다. 산업화와 민주화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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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미·중 갈등과 한국의 접근법
냉전이 붕괴한 1990년대 초 중국 외교는 유도형이었다. 공격은 잠시뿐 금세 방어 자세로 돌아섰다. 미국 일극체제에 맞서는 생존 전략이었다. 93년 3세대 지도자 장쩌민(江澤民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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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진흙탕 속 세종시를 꺼낼 수 있을까
서구에서는 도시를 만드는 과정을 ‘진흙탕 헤쳐나가기(muddling through process)’라고 부른다. 다수의 이해가 충돌하고, 권력까지 가세한 고차 방정식이란 뜻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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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누가 안중근을 ‘반쪽이’ 만들었나
올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신년 음악회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. 주최 측인지라 오랜만에 서초동을 찾아온 문화부의 관리 몇이 한 울타리 안에 있는 서예박물관을 들렀다. 평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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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뻥축구 관치, 뻥축구 금융
2002년 도쿄 특파원 시절의 일이다. 각국 특파원들이 의기투합해 다국적 축구팀을 만들었다. 연습은 안 하고 무턱대고 아마추어팀과 시합을 했다. 감독은 프랑스에서 온 특파원이 자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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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광화문광장 ‘난장’
지난해 한 봄날이었다. 청와대 A씨를 만났다.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광화문광장이 화두로 불쑥 튀어나왔다. 광장 완공을 서너 달 앞둔 시점이었다. A씨는 “광화문광장은 광장으로 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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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3등국가 일본
에즈라 보겔 미 하버드대 명예 교수가 『일등국가 일본(Japan as Number One)』을 펴낸 것은 1979년이다. 미국이 사상 최대의 무역 적자(284억 달러)를 냈던 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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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V 중앙일보] 일제늑약 100년…한국 순교자의 성지 '양화진'
박근혜 전 대표의 선택은? 1월 3일 TV중앙일보는 중앙SUNDAY만의 재미있고 알찬 뉴스로 꾸며집니다. '글로벌 리더들의 향연'인 다보스포럼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올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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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비례대표 의석, 지역구 절반인 120석으로 늘려야”
지난달 30일 오후 배재학술센터에서 정치·행정 개혁 집담회가 열렸다. 신동연 기자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서소문 배재학술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는 ‘시민의 입장에서 본 정치·행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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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림] 선거제도·행정구역 개편 세미나 초청
선거제도와 행정구역 개편을 둘러싼 논쟁의 열기가 뜨겁습니다. 그러나 정작 이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시민의 눈으로 따져보려는 자리는 흔치 않습니다. 시민사회포럼(대표 박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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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회의 전문 기획업체 공개모집
서울특별시에서 “세계 도시 CIO 포럼” 준비와 행사를 수행하게 될 국제회의 전문 기획업체를 공개모집한다. 2009년 10월 초에 2박3일간 열릴 예정이며 장소는 서울시내 주요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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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지대 개교 60주년 “글로벌 대학으로 발전 시동 걸겠다”
전교생 240명의 조그만 학교로 출발한 명지대(총장 유병진)가 전체 학생 수 2만2800여 명의 종합대학으로 성장해 7일 개교 60주년을 맞았다. 명지대는 11월까지 석 달간 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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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성관객은 못봐! 핑크 영화가 뭐길래…
성인 여성관객만을 대상으로 한 ‘핑크영화제’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씨너스 이수 영화관(서울 사당동)에서 열린다. 핑크영화는 일본 독립영화의 한 장르로, 극장 상영용 35m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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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국제아트페어 5월 9일 개막 미래의 거장 점 찍어 볼까?
'시장의 여인들'이 25억원에 팔렸다. 아줌마 몸값 치곤 상상초월이다. 이 무슨 황당한 얘기인가. 설명을 듣고 나면 어느 정도는 고개가 끄덕여진다. '시장의 여인들'은 박수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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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행사 外
◆ 행사 ▶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은 4일 오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김인호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초청해 '한국경제가 직면한 인식의 위기'를 주제로 인간개발경영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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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학술대회 外
◆ 학술대회 ▶김형욱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은 27일 오후 1~7시 국방회관에서 '한국형 헬기 개발사업 기술발전 방향'을 주제로 올해 방위산업 기술 세미나를 한다. ▶임동원 서울-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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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행사 外
◆ 행사 ▶송인상 한국능률협회장은 25일 오전 6시55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과 '블루오션 전략'의 역자인 강혜구 한국가치혁신실행연구소 대표를 초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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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세미나 外
◆ 세미나=정태익 한국유라시아포럼 대표는 8일 서울 서소문동 배재대 학술지원센터(옛 배재고 자리)에서 박상남 한국외대 외국학센터 교수를 초청해 '러시아에서의 세력전이와 푸틴의 외교